[현장연결] 문대통령 "국민께 송구…검찰 바로 서는 계기 되길"<br /><br />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윤석열 검찰총장 '정직 2개월' 징계안에 대해 추미애 법무부 장관으로부터 보고받았습니다.<br /><br />문 대통령의 재가 여부에 관심이 쏠리는데요.<br /><br />청와대 브리핑 현장 직접 보시겠습니다.<br /><br />[정만호 / 청와대 국민소통수석]<br /><br />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후 법무부 장관으로부터 검찰총장에 대한 징계위원회의 징계 의결 내용에 대한 제청을 받고 재가했습니다.<br /><br />검사징계법에 따라서 법무부 장관이 징계 제청을 하면 대통령은 재량 없이 징계안을 그대로 재가하고 집행하게 됩니다.<br /><br />대통령은 검찰총장 징계라는 초유의 사태에 이르게 된 데 대해 임면권자로서 무겁게 받아들인다, 국민들께 매우 송구하다며 검찰이 바로 서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.<br /><br />검찰총장 징계를 둘러싼 혼란을 일단락 짓고 법무부와 검찰의 새로운 출발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문재인 대통령은 추미애 장관의 추진력과 결단이 아니었다면 공수처와 수사권 개혁을 비롯한 권력기관 개혁은 불가능했을 것이다.<br /><br />시대가 부여한 임무를 충실히 완수해 준 것에 대해 특별히 감사하다면서 추 장관 본인의 사의 표명과 거취 결단에 대해서도 높이 평가하며 앞으로 숙고하여 수용 여부를 판단하겠다.<br /><br />마지막까지 맡은 소임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이상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